리브스메드는 한국지식재산협회(KINPA)가 주최한 'KINPA 컨퍼런스 2026' 기업지식재산대상에서 지식재산처장 표창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연구개발(R&D) 기획 단계부터 기술과 특허를 함께 설계한 리브스메드의 원천기술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리브스메드는 수술용 의료기기와 수술로봇 등을 개발하며 국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주력 제품은 다관절 복강경 수술기구 '아티센셜'이다. 이어 후속 제품으로 '아티센셜 프로'와 혈관봉합기 '아티씰' 등을 선보였다. 최근엔 차세대 수술로봇 스타크'(STARK)를 개발하고 글로벌 인허가를 추진하고 있다.
리브스메드는 최근 5년간 수술치료기기 분야 국내 특허출원 153건으로 내국인 다출원 1위를 기록했다. 지난 5월 누적 지식재산권(IP)이 1000건을 돌파한 데 이어 이달 25일 기준 총 1128건을 보유했다. 이 중 특허의 60.5%(486건)는 미국·일본·유럽·중국 등 해외에 출원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방어력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리브스메드는 모든 제품에 공통으로 적용하는 다관절 엔드툴(End tool) 원천기술 특허 232건을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스타크 특허 254건까지 IP 영역을 확장했다. 스타크는 단일 제품 중 가장 많은 특허를 보유했다. 지난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스타크 전체 특허의 88%는 2024년 이후 출원했다. 올해만 102건을 더했다.
리브스메드는 원천기술부터 응용 기술, 우회 설계를 미리 막는 '차단 특허'까지 아우르는 '다층적 특허 펜스'(Patent Fencing)를 구축했다고 전했다. 보유 특허의 평균 잔존기간은 약 17년이다. 스타크 특허는 평균 잔존기간이 18.9년(PCT 제외)이다.
리브스메드는 창업 초기부터 엔지니어와 사내 변리사가 한 팀으로 기술과 특허 로드맵을 설계했다.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단계에서 주요 해외 시장의 권리화를 함께 추진했다.
이정주 리브스메드 대표는 "이 표창은 원천기술 하나로 시작해 외과 수술기기와 수술로봇까지 권리를 확장한 리브스메드의 IP 전략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특허는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고 그 자리를 지켜내는 가장 강력한 무기"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도 리브스메드의 기술 주도권을 공고히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