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미국 록밴드가 공연하던 중 테러가 발생한 바타클랑(Bataclan)은 15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프랑스 유명 공연장이다.
바타클랑 공연장은 프랑스 파리 11구 볼테르 대로에 위치해있다. 1864년 건축가 샤를 듀발이 건축했으며 자크 오펜바흐의 동명의 오페라 이름을 따왔다.
이 공연장에서는 세계적 록밴드 '림프비즈킷'(Limp Bizkit) 등 유명 밴드들이 공연을 진행해왔다. 오늘(14일)은 미국 록밴드 '데프톤스'(Deftones)의 공연이 예정돼 있었다.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13일 미국 록밴드 '이글스 오브 데스메탈'(Eagles of deathmetal)의 공연을 보기 위해 1500여명의 관객들이 모인 바타클랑 공연장에서 칼리슈니코프 소총으로 무장한 괴한들이 들이닥쳐 총기를 난사했다. 이 곳에서 최소 100여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이 밖에도 이날 파리 곳곳에서는 테러로 120명이 넘게 사망한 것으로 추정됐다.
무장 괴한들은 파리 중심에 위치한 바타클랑 공연장, 파리 10번가에 위치한 식당 캄보디아 레스토랑, 프랑스와 독일 국가대표 친선 축구 경기가 열린 파리 외곽 축구장인 '스타드 드 프랑스' 인근 등 최소 6곳에서 테러를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