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국방비 증액 위해 국무부-국제개발처 예산 37% 삭감

김영선 기자
2017.03.01 09:3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 (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민간보험사 대표들과 회의를 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오바마 케어를 '재앙'이라 일컬으며 조속한 폐기와 민간 보험업체의 협력을 요청했다.? &copy; AFP=뉴스1 <저작권자 &copy;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무부와 국무부 산하 국제개발처(USAID)의 대외원조 예산을 37% 삭감키로 했다. 국방비 증액을 위한 조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 트럼프 대통령이 국방비 대폭 증액과 동시에 국무부 및 USAID의 대외원조 예산을 기존보다 37% 줄이는 안을 내놨다고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믹 멀베이니 백악관 예산관리국장은 전날 백악관 브리핑에서 2018년 회계연도 국방비를 전년 대비 10% 늘리는 안이 포함된 예산안을 공개했다. 금액으론 6030억달러에 달한다.

국방비 충당을 위한 국무부와 USAID 예산 삭감으로 인해 재외공관 직원들의 대규모 감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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