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가 9일(현지시간) "매우 행복하면서도 차분하고, 긴장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9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크러스너호르커이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진행된 스웨덴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오늘은 내가 노벨상 수상자로서 맞이하는 첫 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도 축하를 전했다. 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헝가리의 자랑, 주라 출신 첫 노벨상 수상자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에게 축하를 보낸다"고 말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이날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를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림원은 "묵시록적 공포 속에서도 예술의 힘을 재확인하는 강렬하고 비전적인 작품을 남긴 라슬로에게 노벨 문학상을 수여한다"고 했다.
크러스너호르커이는 1954년 줄러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법학과 헝가리 문학을 전공하며 출판사 편집자로 근무했다. 1985년 출간된 그의 데뷔작 '사탄 탱고'는 헝가리에 문학적 충격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