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쌀값이 또다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크게 올랐다.
17일 일본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농림수산성이 지난 3~9일 전국 마트 1000곳의 쌀 5㎏ 가격을 살펴본 결과 평균 4316엔(한화 약 4만684원)으로 나타났다.
쌀 가격이 2주 연속 올라 조사를 시작한 2022년 3월 이후 최고 기록을 다시 썼다. 종전 최고치는 지난 5월 4285엔(한화 약 4만3925원)이었다.
쌀값은 일본 정부가 비축미를 대량 방출하면서 3000엔대로 다소 내려갔지만 판매량이 줄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10주 연속으로 4000엔대 가격이 이어졌다.
지난 5월 쌀값이 폭등했을 때 한국을 방문한 일본인 관광객들이 마트를 돌며 쌀을 포대째 사가는 풍경이 연출됐는데 이번에도 이 같은 움직임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쌀은 5㎏ 기준 일본 평균 가격의 반값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