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마약 문제를 이유로 앞세워 미군을 통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압송한 가운데, 콜롬비아에 대해서도 위협적인 발언을 남겼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그는 4일(현지시간)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을 지목하면서 "코카인을 만들어 미국에 파는 것을 좋아하는 병자가 운영하고 있어 콜롬비아도 매우 아프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걸 아주 오랫동안 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위협적인 발언에 대해 콜롬비아에 대한 군사 작전을 생각하느냐는 질문이 나왔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그거 좋게 들린다"(it sounds good to me)라고 답했다.
이는 베네수엘라 기습 작전 하루 뒤 나온 발언으로 콜롬비아에 대한 공습 가능성도 열어 놓은 것으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