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제히 상승세다.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44% 오른 5만8145.08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지난 12일 이후 약 2주 만에 장중 최고치도 다시 썼다.
간밤 앤트로픽이 소프트웨어업체 세일즈포스, 팩트셋, 도큐사인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하면서 그동안 시장을 짓눌렀던 인공지능(AI) 쇼크 우려가 잦아들었다. 뉴욕증시가 소프트웨어를 포함해 기술주를 중심으로 상승한 가운데 일본 증시도 상승 흐름을 이어받았다.
오카산증권의 마쓰모토 후미오 수석 전략가는 니혼게이자이에 "다카이치 사나에 정권의 적극적 재정 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장기화 전망으로 자금이 주식으로 유입되는 구도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화권도 오름세다. 미국 증시 영향을 받는 대만 가권지수는 1.66% 상승하고 있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 TSMC는 2000대만달러를 돌파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35분 현재 0.8% 상승을 가리키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0.4% 안팎의 오름세다.
크리스틴 아퀴노 블룸버그 전략가는 "올해 기술주 업황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지만 한 가지는 분명하다"며 "기술 업종의 이익 전망은 다른 업종들에 비해 훨씬 우수하며, 이는 주가의 하방을 지지하고 추가 하락을 막는 핵심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