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안 갈래" 버블티 폭식해 30㎏ 찌웠다…3개월의 노력, 결과는?

채태병 기자
2026.04.12 17:32
태국의 한 남성이 3개월 동안 버블티를 폭식해 약 30㎏ 체중을 증량해 병역을 면제받은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틱톡 'mon_witchaphon' 갈무리

태국의 한 남성이 3개월 동안 버블티를 폭식해 30㎏가량 몸무게를 늘려 '병역 면제' 혜택을 받은 소식이 전해졌다.

태국 매체 방콕포스트는 지난 9일(현지시간) 태국 차층사오주 무앙지구 검역소에서 병역 신체검사 '부적격 판정'을 받은 남성 A씨에 대해 보도했다.

남성 A씨는 단기간에 급격하게 살을 찌워 군 면제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영상에서 A씨는 징병 검사관에게 "3개월 동안 하루에 버블티를 두 잔씩 마셨다"고 말했다.

A씨는 버블티 폭식으로 체중을 약 30㎏ 늘렸고, 체질량지수(BMI)가 35를 초과하면서 군 면제 판정을 받았다. 태국 군법상 BMI 35 이상은 군 복무에 부적합한 체격으로 분류돼 징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징병 검사관이 "나중에 체중을 감량할 계획이 있느냐"고 묻자, A씨는 "면제 판정을 받았으니 오늘 저녁부터 곧바로 다이어트를 시작할 것"이라고 답했다.

방콕포스트는 관련 영상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여러 누리꾼 반응이 나왔다고 전했다. 한 네티즌은 "2년의 군 복무는 피했으나 당뇨 등 건강 문제를 평생 안고 살아야 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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