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시간 동안 최소 7척의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가 인용한 선박 추적 정보업체 케이플러와 데이터 분석 기업 신맥스에 따르면 이 7척 중엔 이라크 항구를 출발한 선박 여러 척과 이란 항구를 출발한 벌크선 1척이 포함됐다. 로이터는 이번 선박 통행량은 근래 며칠간 지속된 선박 통행량 감소 추세와 일치한다고 전했다.
위성 분석 사이트인 탱커스트래커스 닷컴에 따르면 이날 하루동안 이란 석유 약 400만배럴을 실은 유조선들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더불어 최근 며칠간 6척의 유조선이 이란 항구로 돌아갔는데 약 1050만 배럴의 석유를 실은 것으로 관측됐다.
전쟁 이후 선박 통행량은 급격히 줄었다. 2월 말 이란 전쟁 발발 이전엔 하루 평균 140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
앞서 미국 중부사령부(CENTCOM)는 13일 이란에 대한 봉쇄를 시작한 후 25일 기준 37척의 선박을 다른 곳으로 회항시켰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