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핑 리사, 2026 월드컵 개막식 무대 찢었다…경기장 환호

마아라 기자
2026.06.13 12:44
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1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미국 개막식 무대를 꾸몄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그룹 블랙핑크의 리사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미국 개막식 무대를 꾸몄다.

12일(현지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피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개막식에서는 리사, 브라질의 아니타, 나이지리아의 레마가 '골스'(Goals)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에 먼저 등장한 리사는 긴 다리를 강조하는 흰색 쇼츠 투피스 의상을 입고 완벽한 라이브 실력을 자랑했다. 그는 넓은 무대를 누비며 특유의 도발적인 무대매너를 뽐냈다.

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1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미국 개막식 무대를 꾸몄다. /사진=/AFPBBNews=뉴스1

이후 아니타, 레마로 이어지는 '골스' 무대가 이어졌다. 마지막에는 세 사람이 그라운드 가운데 마련된 대형 트로피 앞에서 함께 퍼포먼스를 꾸미며 무대를 마무리했다.

케이팝 가수가 월드컵 개막식 무대에서 라이브 퍼포먼스를 펼친 것은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에 이어 리사가 두 번째다. 그중 걸그룹 멤버가 솔로 무대를 펼친 것은 리사가 최초다.

리사는 지난달 22일 아니타, 레마가 참여한 싱글 '골스'를 발표하며 월드컵 공식 앨범에 참여했다.

'골스'는 라틴 팝, K팝, 아프로비츠 리듬이 융합된 곡으로 그래미 수상자인 서킷(Cirkut) 등이 프로듀싱에 참여해 3개 대륙의 문화적 특색을 담아냈다.

리사는 "음악은 전 세계 사람들을 하나로 묶어준다. 아니타, 레마와 함께 작업하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다.

그룹 블랙핑크 리사(가운데)가 나이지리아의 레마(왼쪽), 브라질의 아니타(오른쪽)와 함께 1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미국 개막식 무대를 꾸몄다. /사진=/AFPBBNews=뉴스1

한편 이날 LA 무대에는 미국 팝스타 케이티 페리도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페리는 자신의 일곱 번째 정규 앨범 수록곡인 '원더(Wonder)'를 10세의 노르웨이 소년 가수 티우스 루카와 함께 듀엣으로 불러 관중의 환호를 받았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 3개국이 공동 개최하며 역대 최대 규모인 48개국이 본선에서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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