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인근서 규모 5.9 지진…"원전 이상 없다"

김종훈 기자
2026.08.23 09:35

도쿄전력 "도카이 제2원전, 후쿠시마 원전 이상징후 없다"

23일 일본 이바라키 현 부근에서 발생한 지진 관측 자료./사진=미국 지질조사국(USGS) 관측 자료 캡처

23일 새벽 일본 도쿄 인근에서 규모 5.9 지진이 관측됐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에서도 이상징후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교도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도쿄에서 북동쪽에 위치한 이바라키 현 인근에서 규모 5.9 지진이 관측됐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지진 규모를 5.8로 평가했다. 진앙지는 이바라키 현 도리데 시에 위치한 것으로 관측됐다. 진원은 진앙지로부터 깊이 61km로 파악됐다.

이번 지진으로 사이타마 현, 가나가와 현 등 도쿄 인근에서 부상자 여럿이 발생했다. 지진으로 집이나 계단에서 넘어져 부상을 입은 사례가 다수인 것으로 파악된다. 지하 수도관이 파열되는 등 재산 피해도 있었다.

도쿄전력은 이바라키 현에 위치한 도카이 제2원전과 후쿠시마 제1원전, 제2원전에 이상징후는 없었다고 밝혔다. 도카이 제2원전은 1978년 가동을 시작했으며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때 쓰나미 피해를 입고 운전 정지 상태다. 일본 관계당국은 도카이 제2원전 재가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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