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제히 약세다.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07% 내린 6만5968.71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중화권에서도 한국시간 오전 11시30분 기준 대만 가권지수가 0.59% 내림세다.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0.34% 하락을, 홍콩 항셍지수가 1.9% 하락을 각각 가리키고 있다.
블룸버그는 이번주 엔비디아 실적 발표와 잭슨홀 미팅 등 주요 이벤트를 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삼성전자와 알리바바 주가 급락이 시장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110조원 규모의 주주 환원 계획이 투자자들의 기대에 못 미친단 평가를 받으면서 7%대 급락하고 있다. 알리바바는 800억홍콩달러(약 14조원)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한 뒤 홍콩 증시에서 9.4% 주저앉았다.
T&D자산운용의 히로시 나미오카 수석전략가는 "투자자들은 이번 주 초반에는 적극적인 위험 감수를 피하고 예상치 못한 소식이 나오지 않는 한 관망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