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직후 미·중 양국이 새로운 무역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을 마친 뒤 "중국과 미국이 새로운 무역 합의에 도달했다"며 "이는 양국뿐 아니라 전 세계 경제에 매우 기쁜 소식"이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날 회담에선 "협력은 양방향"이라며 "중미(미중) 경제·무역 관계의 안정을 위해 협력 목록을 늘리는 동시에 문제 목록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정상회담에서는 당초 올 11월 만료 예정이었던 미·중 무역 휴전 합의를 내년 1월10일까지 연장하는 내용을 포함해 양국 간 농산물 구매 확대, 일부 관세 인하 및 비관세 장벽 완화, 희토류 등 주요 원자재 공급망 안정화 조치 등이 타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정상은 무역 현안 외에 인공지능(AI) 통제 방안과 대만 문제, 중동 정세 등 글로벌 현안도 포괄적으로 논의한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