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슈퍼지능'(SI·Super Intelligence)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빅테크업체들이 한데 모여 미국인에 대한 그들의 책임을 확인한 역사적인 'SI 백악관 협약'에 이어 SI 태스크포스 구성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SI는 트럼프 대통령이 인공지능(AI)을 바꿔 부르는 말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AI 명칭을 SI로 바꾸는 행정명령에도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SI TF는 산업협명이나 인터넷보다 더 거대한 변화이자 모든 미국인의 이익과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평가받는 SI 분야에서 미국이 선두를 지속하도록 연방정부의 역량을 조율하는 임무를 맡게 될 것"이라며 "소비자, 공익단체, 종교 단체, 핵심 기반시설 제공업체, SI 기업 등과 연방 정부의 협력을 총괄 조율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SI TF를 제이 클레이턴 국가정보국장(DNI), 앤드루 퍼거슨 연방거래위원회(FTC) 위원장, 국방부 최고기술책임자인 에밀 마이클 연구·공학 담당 차관, 스콧 쿠포 인사관리국장이 이끌고 자신과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에게 보고하게 된다고 전했다.
로이터 통신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클레이턴 국장을 'AI 차르'로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클레이턴 국장은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뷰에서 "선두에 서지 못할 때의 위험은 크다"며 "선두에 서지 못하면 적대국으로부터 발생하는 확인되거나 확인되지 않은 위험을 가중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