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총선 개표 85%…네타냐후 측 근소한 우위 유지

윤세미 기자
2026.10.28 22:19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로이터=뉴스1

이스라엘 총선 개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진영이 근소한 우위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여권과 야권 모두 단독 과반 확보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28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개표율 84.5% 기준 네타냐후 총리가 이끄는 리쿠드당 등 여권은 54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디 아이젠코트 전 군참모총장이 이끄는 야샤르당 등 '반네타냐후' 성향의 야권은 49석을, 아랍계 정당들은 합산 17석을 각각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표율 66.2% 상황에선 여권이 56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개표가 진행되면서 예상되는 의석수가 2석 줄었다. 야권과 아랍계 정당은 1석씩 늘었다.

공식 결과는 모든 투표가 집계되고 선거관리당국의 검증을 거친 뒤 발표될 예정이다. 발표 예정일은 다음달 4일이다. 이후 대통령이 지명한 후보가 연립정부를 꾸려 의회 과반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네타냐후 총리 측이 앞서가지만 총 120석 의회에서 과반을 차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연립정부 구성을 위한 교착상태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아랍계 정당 등 소수 정당들이 캐스팅 보트를 쥘 것이란 분석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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