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이 가장 붉다"…에버랜드 코키아 단풍 절정

김승한 기자
2026.10.07 09:48
에버랜드 하늘 정원길에 붉게 물든 코키아(댑싸리). /사진제공=에버랜드

에버랜드 하늘정원길의 코키아(댑싸리)가 붉게 물들며 가을 단풍철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고 에버랜드가 7일 밝혔다.

둥근 모양이 특징인 코키아는 국내에서 흔히 댑싸리로 불리는 식물이다. 예로부터 줄기를 말려 빗자루를 만드는 데 사용돼 우리 생활과도 친숙하다.

코키아는 초가을부터 엽록소가 줄어들고 붉은빛을 띠는 안토시아닌 색소가 늘어나면서 다른 식물보다 일찍 잎과 줄기가 붉게 물드는 것이 특징이다. 단풍이 절정에 이르면 불타오르는 듯한 강렬한 붉은빛을 띠어 '버닝 부쉬(Burning Bush)'라고도 불린다.

현재 에버랜드 하늘정원길에서는 코키아가 초록빛에서 분홍빛으로 색을 바꿔가고 있으며 이번 주말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산책로 주변의 다양한 나무와 식물들도 서서히 물들기 시작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코키아를 시작으로 이달 말부터 내달 초까지 단풍나무와 은행나무 등 곳곳의 수목들이 차례로 물들어가며 본격적인 가을 단풍 시즌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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