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8일 만에 연간 수출 '역대 최대'…李대통령도 SNS에 공유

세종=정현수 기자
2026.09.05 14:58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인천 연수구 인천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2026.09.01.

올해 수출 실적이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연간 실적을 117일 앞당겨 돌파했다. 역대 최대의 연간 수출을 기록하게 된 것인데, 정부는 한 번도 달성하지 못한 연간 1조달러 수출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관세청은 5일 오후 1시 기준 올해 수출 실적이 7094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연간 실적인 7093억달러를 넘어선 역대 최대 실적이다.

이에 따라 248일 만에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연간 수출 실적을 넘어섰다. 남은 117일 기간엔 '신기록' 행진을 이어간다.

특히 올해는 중동 상황 등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양호한 수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1월부터 매달 역대 동월 대비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 중이다. 지난 6월에는 사상 처음으로 월 1000억달러의 수출을 기록했다.

관세청은 "불확실한 통상 환경 속에서도 현재의 견조한 수출 상승세가 이어진다면 사상 최초로 연내에 연간 수출 1조달러라는 가시적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본인의 X에 이종욱 관세청장의 보고 내용을 공유하기도 했다.

이 청장은 보고에서 "현재의 견조한 수출 흐름이 이어진다면 12월 초쯤 연간 수출 1조 달러 달성이 전망된다"며 "지금까지 연간 1조 달러 이상을 수출한 국가는 미국, 중국, 독일 3개국"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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