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반도체 산업 기술·개발(R&D) 인력 등의 '주52시간 제외' 관련한 결정을 위해 '원포인트 사회적 대화'를 제안했다.
김 장관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메가특구특별법'안 마련 과정에서 논의되고 있는 노동 특례들은 우리 사회가 아직 가보지 않은 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장관은 "특례가 필요하다고 요청하는 기업과 우려를 제기하는 노동자 사이에서 의견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이것이 이해당사자인 노사가 직접 참여해 상호 간 충분한 대화를 해야 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9월 3일 대통령께서도 양대노총 위원장과 메가특구 등 최근 노동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양대노총이 모두 참여하는 사회적 대화를 통해 해법을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며 "그 자리에서 모아진 뜻을 담아 오늘 정부는 '메가특구특별법' 노동 특례에 대한 '원포인트 사회적 대화'를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우리 사회가 직면한 유례없는 대전환의 과정에서 과거의 문법이 아닌 새로운 시각으로 노동과 함께하는 성장 해법을 찾아야 한다"며 "사회적 대화의 모든 주체가 다음 세대의 일자리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위해 대화의 자리에 함께해 주시기를 요청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