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취업자 11.3만명↑…15~64세 고용률 올랐지만 청년 실업문제는 심각

세종=김사무엘 기자
2026.10.16 08:09
서울 강서구 서울창업허브 엠플러스에서 열린 2026년 강서구 취업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이 채용 공고 게시물을 살펴보고 있다. 2026.09.30. xconfind@newsis.com /사진=뉴시스

지난달 취업자 수가 전년 대비 11만3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전년 대비 0.2%p(포인트) 상승한 70.6%를 기록했으며 실업률은 전년 대비 0.1%p 하락한 2%로 집계됐다. 하지만 청년 고용률은 지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올해 9월 15세 이상 취업자는 2926만6000명으로 전년 대비 11만3000명 증가했다. 취업자 전년 대비 증가폭은 올해 6월 6만3000명에서 7월 10만8000명, 8월 18만4000명 등으로 회복세였으나 지난달 다시 증가폭이 축소됐다.

산업별로는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 20만7000명 늘었으며 운수및창고업(5만4000명, 이하 전년 대비 증감폭) 금융및보험업(3만2000명) 등에서 증가했다.

반면 숙박및음식점업(-9만7000명), 농림어업(-9만4000명), 교육서비스업(-5만3000명) 등에서는 감소했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전년 대비 25만3000명 증가했으나 임시근로자는 8만1000명, 일용근로자는 5만5000명 각각 감소했다.

지난달 실업자는 60만명으로 전년 대비 3만4000명 감소했다. 50대와 30대 등에서 실업자가 감소한 영향이다. 실업률 역시 전년 대비 0.1%p 하락한 2%로 나타났다. 올해 1월 4.1%를 기록한 이후 점차 안정세를 보이는 중이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전년 대비 17만9000명 늘었다. '쉬었음'은 2만5000명 줄었으나 가사(9만9000명)와 재학·수강(7만3000명) 등에서 늘어난 영향이다.

15~64세 고용률은 70.6%로 전년 대비 0.2%p 상승했다. 고용률의 경우 올해 1~2월 69.2%로 저점을 기록한 이후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4%로 전년 대비 1.1%p 하락했으며 청년고용촉진특별법상 청년에 해당하는 15~34세 고용률 역시 56.1%로 전년 대비 0.4%p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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