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대전경찰청과 협력해 추진한 '스마트 안심 태그 보급 사업'의 공로를 인정받아 사업을 담당한 지역상권실 윤은진 과장과 정수정 대리가 대전경찰청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 안심 태그 보급 사업'은 범죄에 취약한 골목상권 내 1인·여성 소상공인 점포를 대상으로 범죄예방 체계를 마련하고 안전한 영업 환경 조성을 통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스마트 안심 태그'는 NFC(근거리 무선 통신) 기술을 활용한 특수 스티커 형태의 장치로 점포 내 계산대 등에 부착해 사용한다.
위급 상황 발생 시 소상공인이 스마트폰을 스티커에 접촉하면 즉시 112 긴급 신고로 연결돼 경찰의 신속한 현장 대응을 지원한다. 별도의 복잡한 장비 설치 없이 기존 스마트폰으로 이용할 수 있어 점포의 설치 부담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소진공은 2026년 유망 골목상권 사업에 선정된 대전지역 골목형상점가 2곳(대전 서구 관저동 먹자골목, 대전 유성구 장대동 패션상가)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진행했다.
현장 시연회와 상인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했으며 최종적으로 1인·여성 소상공인 점포 총 75곳(관저동 27곳, 장대동 48곳)에 스마트 안심 태그 보급과 활용 교육을 완료했다.
특히 사업을 담당한 지역상권실 윤은진 과장과 정수정 대리는 대전경찰청과 긴밀히 협력해 경찰의 치안 인프라와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연계하고 현장 수요를 반영한 범죄예방 체계를 마련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감사장을 수상한 윤은진 과장은 "범죄예방은 소상공인이 안심하고 영업할 수 있는 상권 환경 조성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토대"라며 "이번 대전경찰청과의 협업을 계기로 지역 사회 안전망과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연계한 협력 모델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께 감사장을 수상한 정수정 대리는 "현장 시연과 간담회를 통해 1인·여성 소상공인들이 점포 안전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필요성을 체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소진공은 이번 시범 운영 결과와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안심태그 스티커 규격 개선, 점포 출입구 안심 표기, 소상공인 안심 메신저 네트워크 구축 등 현장 의견을 반영한 보완을 추진할 계획이다.
나아가 지역본부별 운영 매뉴얼을 배포하고 대전 지역 시범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 주요 상권으로 보급을 확대해 소상공인의 안전한 영업 환경 조성을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