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범, 子 이정후 결혼에 신중 "엄마 같은 여자 만나길"

김유진 기자
2026.09.08 05:46
이종범이 아들 이정후의 결혼 계획을 묻는 말에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사진=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캡처

이종범이 메이저리거 아들 이정후의 결혼 계획에 대해 "아직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종범은 이정후가 "엄마 같은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다며 운동선수의 힘든 삶을 이해하고 뒷바라지해줄 수 있는 배필을 바랐다.

7일 방영된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59회에서는 이종범이 출연해 박세리, 이영자와 식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종범은 메이저리거 아들 이정후의 미국 생활을 전하며 대화를 나눴다.

이영자가 "정후 씨는 미국에서 지내냐"고 묻자 이종범은 "시즌 중이라 샌프란시스코에 있다"고 답했다.

이어 이종범은 "아내가 열심히 뒷바라지하고 있다. 한식으로 밥을 해줘야 하니까 같이 가 있다. 3년 전 (이정후가) 입단했을 때부터 따로 사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정후의 내조를 위해 아내와 따로 살고 있는 이종범. /사진=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캡처

이종범의 아내는 남편 이종범에 이어 아들 이정후까지 챙기며 '2회차 레전드 선수' 내조를 하고 있는 셈이었다.

박세리가 "메이저리그는 식단이나 시설이 좋을 텐데"라고 걱정하자 이종범은 "아시다시피 음식 영양분이나 밸런스를 맞춰서 잘 체크해 주긴 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정후의 입맛은 달랐다.

이종범은 "날마다 고기만 먹으니까 정후는 싫어한다"며 "저녁 식사는 아내가 한식 위주의 식사를 차려준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이영자는 "어머니가 케어해 주는 이정후 선수는 정말 복 받는 거다"라고 감탄했다.

이어 "그래서 운동선수들은 빨리 장가보내려고 하는 것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종범도 일부 공감했다.

이종범은 "그런 이유도 있다"면서도 이정후의 결혼 계획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이정후의 배필 조건으로 내조를 강조하는 이종범. /사진=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캡처

이종범은 "아직은 장가보낼 계획은 없다"며 "사귀는 사람도 없다. 진짜 없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때 이영자는 정후 씨한테 원하는 배필이 있냐"며 조건을 물었다.

이종범은 운동선수 아내의 삶을 생각하며 "엄마 같은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종범은 "뒷바라지해주고 인내하고 이해해주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운동하는 인생이 엄청 힘들다. 잘 챙겨주는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영자가 "방송하는 사람은 어떠냐"고 떠보자 이종범은 "그런 부분은 아내와 상담해야 한다. 자녀 결혼에 대한 지분율이 약하다"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이종범은 "내조 경험자인 아내가 더 잘 알 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이며 운동선수 가족으로 살아가는 현실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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