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말고 다른 연애' 서강준·안은진, 10년 연인의 엇갈린 사랑법

한수진 ize 기자
2026.09.08 11:54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너 말고 다른 연애'의 주연 배우들이 캐릭터의 선택에 대한 답변을 공개했다. 서강준은 문제를 정면으로 마주하는 남궁호의 성향을 설명했고, 안은진은 10년의 세월을 지키려는 이미도의 입장을 밝혔다. 이주안과 조아람 또한 각자 맡은 캐릭터인 한태승과 박수아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사랑법을 전했다.
'너 말고 다른 연애' 서강준, 안은진 / 사진=KBS, 유니켐

'너 말고 다른 연애' 서강준, 안은진, 이주안, 조아람이 익숙한 사랑과 낯선 감정 사이에서 내릴 선택을 직접 밝혔다.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너 말고 다른 연애' 측은 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예기치 못한 흔들림을 마주한 네 캐릭터의 선택이 담긴 배우들의 답변을 공개했다.

서강준은 10년 차 남자친구 남궁호라면 문제를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마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삼자대면을 해서라도 대놓고 털어놓고 직면한다"며 "그 끝이 어떤 결과일지는 모르겠지만 사랑한다면 모든 것을 직면해 보고 싶다"고 설명했다. 관계에 균열이 생기면 외면하기보다 답을 확인하려는 남궁호의 성향을 짚었다.

안은진은 10년 차 연인 이미도에게 함께한 시간의 무게가 중요하다고 봤다. 그는 "10년의 세월을 함께한 커플이라면 지금까지 헤어지지 않은 데에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 사랑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예기치 못한 흔들림은 있을 수 있지만 그다음의 능동적인 행동은 하지 않으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간을 사랑했지만 흔들림에 대처하는 남궁호와 이미도의 방식은 미묘하게 다르다. 모든 것을 확인하려는 남궁호와 익숙한 관계를 지키려는 이미도가 실제로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쏠린다.

'너 말고 다른 연애' 이주안, 조아람 / 사진=KBS, 유니켐

이주안은 원하는 답을 얻어야 직성이 풀리는 한태승에게 모른 척이라는 선택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그는 "태승은 말할 것 같다. 배려도 없이 혼자 일을 저지를 것"이라며 "악의가 있어서라기보다 일이 막히는 것을 싫어하는 태승의 생존 전략 같은 성격 때문"이라고 말했다. 사랑 앞에서도 거침없이 돌진할 한태승의 행보를 기대하게 했다.

조아람은 자신의 감정과 상대의 마음을 모두 외면하지 않는 박수아의 솔직함에 주목했다. 그는 "그런 상황이 온다면 연인과 솔직한 대화를 나누고 서로에게 맞는 선택을 할 것 같다"며 "소중한 사람에게 진심을 다하고 솔직하게 마음을 표현하는 점이 나와 닮았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사랑에 정답이 없는 만큼 네 남녀가 익숙한 사랑과 낯선 감정 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나라면 어떻게 할까'를 함께 고민하며 지켜보면 더욱 재미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너 말고 다른 연애'는 연애 10년 차에 접어든 익숙한 연인이 낯선 감정과 마주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현실 공감 리얼 멜로 드라마다. 오는 12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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