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여정(79)이 우아한 드레스 자태를 뽐냈다.
윤여정은 1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피코크 극장에서 열린 제78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윤여정은 넷플릭스 시리즈 '성난 사람들 시즌2'로 미니시리즈 및 TV 영화 부문 여우조연상에 오르며 생애 첫 에미상 수상에 도전했으나, 수상하지는 못했다. 트로피는 HBO 시리즈 'DTF 세인트루이스'의 배우 린다 카델리니에게 돌아갔다.
이날 윤여정은 입체적인 눈꽃 무늬 장식이 촘촘하게 장식된 독특한 소재에 플리츠 스커트가 더해진 민소매 롱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화려한 드레스를 선택한 만큼 액세서리는 반지만 착용했으며, 간결한 디자인의 화이트 체인 클러치를 매치해 화사한 룩을 완성했다.
은빛 머리는 풍성하게 연출해 자연스럽게 올렸으며, 촉촉한 립 메이크업으로 생기를 더했다.
이날 윤여정이 입은 드레스는 프랑스 패션 브랜드 '샤넬'의 2026 가을·겨울 컬렉션 제품이다.
샤넬 런웨이에 오른 모델은 롱 드레스에 앞코 배색 포인트가 더해진 펌프스 힐에 민트색 미니 백을 매치해 포인트를 더했다. 또 말끔하게 올린 헤어스타일에는 체인 디테일의 귀걸이를 착용했다.
'성난 사람들 시즌2'는 한국계 미국인인 이성진 감독이 연출한 작품으로, 지난 4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특권층이 모인 컨트리클럽에서 한 젊은 커플이 상사와 그의 아내의 충격적 다툼을 목격한 뒤 두 커플과 클럽의 주인인 한국인 억만장자 간에 회유와 압박이 오가는 치열한 수 싸움이 펼쳐진다. 작품은 이번 시상식에서 음향상, 음향 편집상, 의상상 등 3개 부문을 수상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