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병기(77)가 과거 사극 촬영 중 두 차례 낙마 사고를 당해 장애 판정까지 받은 사연을 털어놓는다.
16일 오후 8시 방송되는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데뷔 57년 차 배우 임병기가 출연한다.
임병기는 이날 방송에서 사극 촬영 중 두 차례 큰 낙마 사고를 겪었다며 "여러 번 죽다 살아났다"고 회상한다.
그는 드라마 '태조 왕건' 촬영 당시 말에서 떨어지면서 바위에 머리를 부딪혀 두개골이 골절됐다고 밝혔다. 사고 충격으로 7일간 혼수상태에 빠지기도 했다.
임병기는 "그때 다친 고관절에 괴사가 와 인공관절 수술을 받고 장애 5급 판정을 받았다"고 털어놓는다.
또 드라마 '왕의 여자' 촬영 중에는 빗길에 말이 미끄러지면서 낙마해 갈비뼈 7대가 골절되는 사고를 당했다고 밝힌다.
임병기는 1969년 TBC 공채 9기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한명회' '장녹수' '용의 눈물' '왕과 비' '태조 왕건' '명성황후' '불멸의 이순신' '대조영' '광개토대왕' '징비록' '태종 이방원' 등 다수의 사극에 출연했다.
이 밖에도 '야인시대' '거침없이 하이킥' '스토브리그'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