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38)이 약 1년 6개월 만에 국내 공식 석상에 섰다.
김수현은 19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6 더팩트 뮤직 어워즈(TMA)'에 인기상 시상자로 참석했다.
김수현은 올블랙 수트를 입고 야윈 얼굴로 무대에 올랐다. 그가 시상자로 등장하자 관객들은 환호했다.
김수현은 "안녕하세요, 김수현입니다. 반갑습니다"라고 인사하며 밝게 미소 지었다.
그는 "오늘 초대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시상자로 이 자리에 서 있지만 저도 K팝을 사랑하는 리스너"라며 "제가 시상할 상은 전 세계 팬들이 투표에 참여한 인기상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분의 콘서트는 삼대가 손을 잡고 간다고 하더라. 우리의 히어로 가수 임영웅"이라며 임영웅을 호명하고 직접 트로피를 건넸다.
임영웅의 수상 소감까지 끝나자 MC 전현무는 "시상을 해주신 김수현씨에게 감사하다"고 언급했다.
앞서 김수현은 지난해 3월 고(故) 김새론이 미성년자이던 시기 교제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김수현은 성인이 된 이후 교제했다고 반박했다.
각종 증거를 제시하며 관련 의혹을 제기했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운영자 김세의는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경찰은 김수현의 아동복지법 위반 등 혐의에 대해서는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김수현은 불송치 처분을 받은 후 공백을 깨고 활동 재개에 나섰다. 필리핀 패션 브랜드 광고 촬영과 인도네시아 민영 방송사 생방송 출연 등 해외에서 활동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