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잊었을 줄"…팬 청첩장 받아간 강동원, 4개월 만에 결혼식에 보낸 것

이재윤 기자
2026.10.26 08:58
배우 강동원이 팬의 결혼식에 축하 화환을 보냈다는 사실이 알려져 관심을 끌었다. 왼쪽 사진은 강동원의 온라인 SNS(소셜미디어) 팬 계정(DOMA)에 올라온 인증사진./사진=온라인 SNS, 뉴시스

배우 강동원이 팬의 결혼식에 축하 화환을 보냈다는 사실이 알려져 관심을 끌었다.

26일 강동원의 온라인 SNS(소셜미디어) 팬 계정(DOMA)에는 최근 '4개월 후에 찾아온 화환 약속 후기. 땡스 투 강동원'이란 글과 영상이 올라왔다.

사연은 지난 6월 6일 영화 '와일드 씽' 무대인사에서 시작됐다. 당시 한 팬은 결혼을 앞둔 팬 친구를 위해 스케치북에 '1. 화환을 보낸다 2. 축의금을 보낸다 3. 참석한다'는 선택지를 적어 강동원에게 보여줬다. 이를 발견한 강동원은 미소를 지으며 "화환할게"라고 답했다. 팬들은 처음에는 강동원이 단순히 선택지 가운데 하나를 골라준 것으로 생각했다.

무대인사가 끝난 뒤 예상하지 못한 일이 벌어졌다. 퇴장하던 강동원이 결혼을 앞둔 팬에게 먼저 다가가 청첩장을 받아 갔다. 강동원은 팬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며 화환을 보내겠다는 약속도 다시 했다.

그로부터 약 4개월이 흐른 뒤 팬의 결혼식장에는 실제로 강동원의 이름이 적힌 축하 화환이 도착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무대인사 당시 모습부터 결혼식장에 놓인 화환까지 담겼다. 사연을 공개한 팬은 "솔직히 너무 예전에 전달해서 당연히 잊었을 줄 알았고 사실 우리도 기대하지 않았다"며 "덕분에 신부 기가 살았다. 강동원 짱"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부러워서 눈물이 난다", "진짜 평생 로또급", "리본 평생 소장각", "갓동원 대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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