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쌍 개리도 '대치파파'…아들 학원 보내고 차에서 김밥 먹는 일상

리쌍 개리도 '대치파파'…아들 학원 보내고 차에서 김밥 먹는 일상

윤혜주 기자
2026.10.2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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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리쌍 출신 가수 개리가 대치동 학부모로 변신한  근황을 공개했다./사진=유튜브 강개리 갈무리
그룹 리쌍 출신 가수 개리가 대치동 학부모로 변신한 근황을 공개했다./사진=유튜브 강개리 갈무리

그룹 리쌍 출신 가수 개리가 대치동 학부모로 변신한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강개리'에는 '하오 학원 끝날 때까지 떠들어볼게요(대치파파 강개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개리는 아들 하오를 서울 대치동 한 학원으로 데려다 준 뒤 수업이 끝나기를 기다리는 일상을 공개했다.

개리는 "아들 학원을 대치동으로 옮겼다. 완전한 대치파는 아니지만, 학원을 왔다 갔다 하는 아빠의 삶을 살고 있다"며 "대치동으로 옮긴 지는 얼마 안 됐다. 그전에는 동네에서 학원을 많이 다녔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를 데려다주고 집에 왔다가 다시 나가는 경우도 있고, 시간이 애매하면 차에서 김밥을 사다 먹는다"며 "아내와 같이 있으면 차 안에서 이야기를 나눈다"고 아들의 학원 일정에 맞춰 생활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룹 리쌍 출신 가수 개리가 대치동 학부모로 변신한  근황을 공개했다./사진=유튜브 강개리 갈무리
그룹 리쌍 출신 가수 개리가 대치동 학부모로 변신한 근황을 공개했다./사진=유튜브 강개리 갈무리

이날 개리는 아들이 학원을 마칠 때까지 3시간을 기다려야 했다. 그는 "동네에서 다닐 때는 3시간이 뜨면 집에 갔다 오는데 대치동은 왔다 갔다만 1시간 가까이 소요되니까 좀 귀찮다. 운동이든 영어 공부든 자기계발 할 수 있는 걸 찾아야겠다"며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으면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진 그냥 내 삶보다 아이의 삶인 거다"라고 했다.

개리는 대치동의 사교육 환경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대치동은 이 동네 아이들만 다니는 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많이 온다. 그러려면 부모들이 시간을 내야 한다"며 "대치동은 학원에 등록하기 전에 시험을 본다. 상위권 학원들은 진입 장벽이 높고 그 학원에 들어가기 위해 과외를 또 받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물론 나는 그렇게 하지는 않는다"며 지나친 사교육 경쟁과는 거리를 뒀다. 개리는 "그래도 쫓아가야 하니까 선행학습을 한다기보다는 진도에 맞춰 잘 따라가야 한다"며 "확실히 공부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있고 이런 환경이 잘 맞는 성향의 아이들도 있다. 결국에는 본인이 결정해야 하는 것"이라고 아들의 교육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룹 리쌍 출신 가수 개리가 대치동 학부모로 변신한  근황을 공개했다./사진=유튜브 강개리 갈무리
그룹 리쌍 출신 가수 개리가 대치동 학부모로 변신한 근황을 공개했다./사진=유튜브 강개리 갈무리

아들을 기다리는 동안 식사를 하고 카페에 간 개리는 "이제 연예인에서 일반인화돼 가고 있다. 이 시점에 유튜브 생태계로 들어가니까 버겁다"면서도 "몇 년 동안 계속 고민만 했다. 편집도 어느 정도 할 줄 알고 여행도 다니니까 내가 좋아하는 여행, 캠핑, 운동 등을 기록하면서 사람들과 소통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유튜브 활동을 시작한 계기를 밝혔다.

이어 "아내가 패션 인플루언서다 보니 외조도 해야 하고, 패션에 너무 뒤처지면 안 되니까 옷을 보게 되고 사게 된다. 그런데 막상 옷을 입고 나갈 일이 없었다"며 "촬영을 시작하면서 그동안 사놓은 옷도 입게 되고 살이 찌면 안 되니까 운동도 하게 된다"고 유튜브 활동의 장점을 전했다.

하오의 하원 시간에 맞춰 학원을 찾은 개리는 차로 걸어가는 동안 아이와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눴다. 오늘 학원 숙제부터 바로 이어질 피아노 학원 일정, 그리고 내일 예정된 수영 수업 이야기까지 소소한 대화가 이어졌다.

한편 개리는 2002년 멤버 길과 함께 힙합 듀오 리쌍으로 데뷔해 '내가 웃는 게 아니야', '헤어지지 못하는 여자, 떠나가지 못하는 남자'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했으며 SBS '런닝맨' 등 예능 활동도 활발하게 펼쳤다. 2017년에는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해 같은 해 아들 하오를 품에 안았다. 이후 하오와 함께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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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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