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철창에 묶어버리기 전에" 관객에 일침, 무슨 일?

김소영 기자
2026.10.27 19:20
송가인이 공연 중 소란을 피우는 취객에게 일침을 가했다. /사진=스타뉴스

가수 송가인(39)이 공연 중 소란을 피우는 취객에게 일침을 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SNS(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송가인이 지난 25일 전남 강진군에서 열린 '제11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에서 공연을 방해하는 취객에게 주의를 주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했다.

당시 송가인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공연을 보러 온 관객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있었는데, 한 남성이 큰소리를 냈다. 그러자 송가인은 "아버님, 조용히 좀 해봐"라며 "오늘 축제한다고 약주를 얼마나 마신 거냐"고 말했다.

송가인은 "아버님 기분 좋은 건 알겠는데 다른 사람한테 피해주면 안 된다"며 진정시키려 했다. 그는 '오빠'라고 불러달라는 취객 요청에도 "삼촌 정도 되는 것 같지만 알겠다. 오빠"라며 "가만히 앉아 계시라"고 주의를 줬다.

그러나 취객의 난동은 계속됐다. 급기야 남성이 옷까지 벗어 던지자 송가인은 "한 번만 더 그러면 퇴장 조치"라고 경고했다. 그럼에도 소란이 잦아들지 않자 송가인은 "철창에 묶어버리기 전에 가만히 있어라"라며 야단을 쳤다.

이후 상황이 정리되자 송가인은 "어딜 가든지 이런 사람이 한 명씩 있다. 기분이 좋아서 그러니 그냥 두자"고 말하며 웃었다. 이날 송가인은 관객과 호흡하며 앙코르 무대까지 최선을 다해 마무리하는 프로의 면모를 보였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