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잘못하신 듯"…차예련 학폭 의혹에 남편 주상욱까지 '불똥'

류원혜 기자
2026.11.01 15:42
배우 차예련의 학교폭력 의혹이 확산하면서 남편인 배우 주상욱의 SNS에도 불똥이 튀었다./사진=주상욱 인스타그램

배우 차예련(41)의 학교폭력 의혹이 확산하면서 남편인 배우 주상욱(48)의 SNS(소셜미디어)에도 불똥이 튀었다.

1일 주상욱의 SNS에는 아내 차예련의 학교폭력 의혹과 관련해 입장을 묻거나 비난하는 댓글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차예련과 함께 찍은 사진에는 해명을 요구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빚투부터 학폭까지 결혼 잘못하신 듯", "이 정도면 사기 결혼 당한 것 같다", "딸이 학폭을 당하면 어떻게 하실 거냐", "아내가 학창 시절 친구를 때렸다고 하는데 남편도 맞고 사는 것 아닌지" 등 반응을 보였다.

논란은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폭로 글에서 시작됐다.

서울 노원구 중계중학교 졸업생이라고 밝힌 A씨는 해당 글에서 1985년생 여배우에게 중학교 재학 시절 지속적인 괴롭힘과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뺨을 맞아 얼굴이 심하게 붓고 고막이 손상될 정도의 피해를 입었다며 졸업앨범 사진도 공개했다.

A씨는 "모든 방송과 유튜브 활동을 내려놓고 진심으로 반성하고 사과하길 바란다"며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한다면 동창생들의 증언을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A씨는 폭로 글에 배우의 실명을 직접 언급하진 않았지만, 글에 담긴 정황을 토대로 차예련이 당사자로 지목됐다. 논란이 확산하자 차예련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확인 결과 사실무근"이라며 의혹을 부인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온라인에서는 자신을 동창생이라고 밝힌 누리꾼들의 추가 주장이 이어졌다. 일부는 차예련이 학창 시절 이른바 일진 무리에 속해 있었다고 주장하며 과거 행실을 인정하고 피해자에게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반면 차예련을 옹호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같은 중학교 출신이라는 한 누리꾼은 "차예련이 누군가를 때리거나 괴롭히고 다니는 애는 아니었다"며 금품이나 물건을 빼앗는 행동도 기억나지 않는다고 했다.

차예련의 학교폭력 의혹을 둘러싼 주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아직 가해 사실이 확인되지 않았음에도 논란은 남편 주상욱에게까지 번지는 모양새다. 특히 주상욱이 과거 인터뷰에서 딸에게 학교폭력 문제가 발생한다면 "딸이 가해자든 피해자든 특단의 조처를 할 것 같다"고 밝힌 발언도 재조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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