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연 작가 별세…채시라 "뵙고 싶었는데 후회"

차유채 기자
입력 2026.11.04 16:28 수정 2026.11.04 16:28
배우 채시라가 드라마 '왕과 비', '인수대비'를 함께했던 고(故) 정하연 작가를 추모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정하연 작가, 배우 채시라. /사진=뉴시스, 머니투데이 사진 DB

배우 채시라가 드라마 '왕과 비', '인수대비'를 함께했던 고(故) 정하연 작가를 추모했다.

채시라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며칠 사이 또 한 분의 거장이 가셨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드라마)'왕과 비'와 '인수대비'의 정하연 작가님. 얼마 전부터 연세가 많이 드셨을 텐데 뵙고 싶다는 생각이. 그런데 소식 보고 충격과 후회가"라고 적었다.

채시라는 드라마 '왕과 비', '인수대비'를 통해 같은 배역으로 고인과 두 번에 걸쳐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얼마나 큰 의미인지 그저 감사할 따름"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매주 연습 때마다 찾아와 함께 대본을 읽으시던 모습이 참 좋았다"며 "평생 대본을 쓰시느라 애쓰셨으니 이젠 머리도 마음도 편히 쉬시길 바란다"고 애도했다.

정하연 작가는 지난 1일 별세했다. 향년 82세. 고인은 1968년 신춘문예로 등단한 후 '장녹수', '왕과 비', '명성황후', '인수대비' 등 다수의 사극을 집필해 한국 사극의 큰 획을 그었다고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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