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송파더그리드' 9월 분양…1393실 규모

남미래 기자
2026.08.27 17:32
힐스테이트 송파더그리드 조감도/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이 다음 달 서울 송파구 장지동 909번지 일원에서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송파더그리드'를 분양한다.

27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송파더그리드는 지하 4층~지상 16층, 10개 동, 전용면적 34~119㎡, 총 1393실 규모로 조성된다.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면적대로 구성해 1~2인 가구와 신혼부부, 가족 단위까지 폭넓은 수요층을 겨냥했다.

힐스테이트 송파더그리드는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추진하는 복합개발사업 '송파·위례 더그리드'(THE GRID)에 들어서는 첫 주거단지다. 더그리드는 주거·업무·상업 등 도시의 다양한 기능을 연결하는 현대건설의 복합개발사업 브랜드다.

송파·위례 더그리드는 대지면적 21만9000㎡, 연면적 약 166만㎡ 규모로 총사업비만 13조원대에 달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약 4만명이 상주하는 연구개발(R&D) 거점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복합용지 3블록에는 힐스테이트 송파더그리드가 들어서며 2블록에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연구 거점인 'HMG 퓨처콤플렉스'가 조성된다. 도시지원시설용지 1블록인 위례 더그리드에는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복정역과 직접 연결되는 '복정역 환승센터 복합개발'도 추진 중이다. 약 3만㎡ 부지에 환승센터와 주거·업무시설 등을 갖춘 복합건축물이 조성될 계획이다.

교통 여건도 갖췄다. 도보권에 있는 복정역에서는 지하철 8호선과 수인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다. 마천역(5호선)과 복정역·남위례역(8호선)을 잇는 위례선 트램도 개통을 앞두고 있다.

단지에는 총 57개 타입의 평면을 적용해 다양한 생활 방식에 대응하도록 했다. 실내에는 2.42m 높이의 우물천장을 적용하고 중문과 냉장고, 인덕션 등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호실별 창고도 마련되며 주차공간은 실당 1.19대 수준으로 계획됐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와 필라테스룸,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등이 들어선다. 남녀 사우나와 힐스라운지를 비롯해 작은도서관, 게스트하우스, 코인세탁실 등도 조성될 예정이다.

오피스텔은 청약통장이나 청약 가점과 관계없이 청약할 수 있다. 실거주 의무가 없으며 아파트 청약 때 무주택자 자격도 유지된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송파더그리드는 복정역 스마트시티 개발의 핵심 사업인 송파·위례 더그리드의 첫 주거단지라는 상징성을 갖는다"며 "복정역 일대 개발에 따른 미래 성장성과 입지, 상품성을 바탕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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