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서울 강남구 도곡우성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수주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4조원을 넘어섰다.
롯데건설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대치중학교 강당에서 열린 도곡우성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조합원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곡우성아파트를 지하 6층~지상 26층, 4개 동 566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로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4002억원이다.
이번 수주로 롯데건설의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실적은 6건, 총 4조110억원으로 늘었다. 주요 수주 사업은 성수전략정비구역 제4지구 재개발 1조3492억원, 안양 충훈부 일원 공공재개발 7567억원, 금호제21구역 재개발 6242억원, 가락극동아파트 재건축 4840억원, 창원 용호3구역 재건축 3967억원 등이다.
서울 사업장 수주액은 도곡우성을 포함해 2조8576억원으로 전체 수주액의 71.2%를 차지했다. 성수전략정비구역 제4지구가 전체 실적의 33.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롯데건설은 도곡우성 재건축 단지에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르엘'을 적용할 계획이다. 글로벌 건축설계회사 저디(JERDE)와 협업한 외관 디자인과 스카이라운지, 조경·커뮤니티시설 등의 특화 설계도 제안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목동 재건축과 약수역 인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면목9구역 공공재개발 등에도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