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재건축 전문가 상담 주 2회로 확대…세무·회계 신설

남미래 기자
2026.09.08 11:21

서울 강남구가 재건축 주민을 위한 전문가 대면 상담을 주 2회로 늘리고 세무·회계 특화 상담을 신설한다.

강남구는 기존 주 1회 운영하던 재건축 대민 상담 서비스를 주 2회로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상담 범위도 세무·회계를 추가해 세금과 법률, 사업 절차 등 정비사업 전반으로 넓혔다.

이번 확대 운영은 구청장 직속 '강남 재건축 신속화합(신화) TF' 산하 '신속추진 전문가 지원단' 출범 후 처음 시행하는 대민 상담 서비스다. 구는 기존 자문위원단을 확대 개편해 갈등 중재·전문 자문·대민 상담 등 3개 팀으로 재편하고 변호사·법무사·건축사·감정평가사 등 전문가 41명으로 지원단을 꾸렸다.

매주 화요일에는 세무사와 회계사가 재건축 관련 세금과 조합 회계 문제를 집중적으로 상담한다. 주민들이 개별적으로 파악하기 어려웠던 세금 부담과 조합 회계 등을 별도 상담 분야로 편성했다. 목요일에는 건축사·감정평가사·변호사·법무사 등이 돌아가며 정비사업 전반에 대한 상담을 제공한다.

상담은 매주 화·목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강남구보건소 5층 재건축사업과 TF 자문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재건축 등 정비사업에 관심 있는 주민은 별도의 신청 없이 방문하면 된다. 날짜별 상담 분야는 홍보물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강남구 재건축 정보 알림 문자 서비스 가입자에게는 상담 일정이 문자메시지로 안내된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재건축은 절차가 복잡한 데다 세금 문제까지 얽혀 있어 어디에 물어야 할지 막막해하는 주민이 많다"며 "전문가 상담을 강화해 주민들의 궁금증을 신속하게 해소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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