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가 재건축 조합원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비사업 제도와 세제 개편 내용을 안내하는 설명회를 연다.
서초구는 오는 28일 오후 2시 서초구청 2층 대강당에서 '찾아가는 재건축 정책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김병춘 서경대학교 교수가 정비사업 정책 변화를 주제로 강연하고 김상균 세무사가 세제 개편과 재건축 관련 세무 정보를 안내한다.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전문가와 일대일 세무 상담도 진행한다.
재건축사업은 정비구역 지정부터 조합설립인가, 사업시행계획인가, 관리처분계획인가 등을 거쳐 착공과 준공에 이른다. 사업 단계별로 필요한 행정 절차가 다른 만큼 조합원들의 제도 이해가 사업 추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서초구는 제도 안내와 별개로 재건축 현장의 사업 지연 요인을 해소하기 위한 행정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 7월 출범한 구청장 직속 '찾아가는 재건축 신속지원단'을 통해 인허가 지연과 주민 갈등 등 사업장별 현안을 점검하고 있다.
구에 따르면 신속지원단 운영 이후 방배신동아아파트의 착공 일정이 당초 예상보다 최대 3개월 앞당겨졌다. 방배5구역과 반포3주구의 준공 일정도 각각 2주, 1주 단축됐다.
지난 23일에는 반포4동주민센터에서 한신서래·신반포궁전·현대동궁아파트 통합 재건축 관계자들과 네 번째 회의를 열고 사업 추진 과정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재건축 신속지원단을 통해 인허가 병목과 사업 지연을 줄이고 찾아가는 재건축 정책 콘서트로 변화하는 제도와 세제를 정확히 알려 주민들이 안심하고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