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김포 아라에 3.7만가구 공급… 홍지선 "교통난부터 우선 해결"

정혜윤 기자
2026.10.29 10:57

[10.29 신규택지 7.67만가구 발표]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주택 신속공급 방안 후속의 신규 공공택지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2026.10.29. since1999@newsis.com /사진=박영태

국토교통부가 경기 김포 아라지구를 신규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하고 3만7000가구를 공급한다. 서울 강서구와 맞닿은 입지로 대규모 주택 공급이 예정된 만큼 교통대책이 관건이다. 국토부는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과 도로망 확충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교통 불편을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김포 아라 등 신규택지 6곳의 착공은 2030년, 빠르면 입주는 2033년부터 가능할 전망이다. 또 정부는 서울시와도 추가 주택공급을 위한 실무협의를 이어간다.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은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주택공급 정례브리핑에서 김포 아라지구 관련 "김포지역 대부분 전체적으로 교통난이 심각하다"면서 "기존에 걸리던 행정절차보다 속도감 있게 진행해 교통난도 우선 해결하도록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홍 장관 및 국토부 관계자들과의 일문일답.

-김포 아라지구에 3만7000가구가 들어선다. 교통 대책은.

▶홍 장관) 김포 아라지구뿐 아니라 김포 지역 전체적으로 교통난이 심각하다.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고 현재 경기도에서 기본계획 수립 착수를 준비하고 있다. 기존에 걸리던 행정절차보다 속도감 있게 진행해 교통난을 우선 해결하도록 검토하고 있다.

-기존 3기 신도시도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이번 신규택지는 어떻게 속도를 낼 계획인가.

▶홍 장관) 하남 교산 신도시는 문화재가 많이 출토돼 다른 3기 신도시에 비해 늦어진 측면이 있다. 문화재 지표조사를 신속하게 진행하고 행정절차도 최대한 단축하는 모델을 적용해 일정을 앞당길 예정이다.

-기존 행정절차는 얼마나 단축할 수 있나.

▶홍 장관) 기존 행정절차로는 68개월 이상 걸렸지만 최단기간 37개월까지 단축할 수 있다. 이 모델을 적용해 2030년 내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겠다.

-서울 내 후보지는 이번 발표에서 빠졌다. 서울시와의 추가 공급 협의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홍 장관) 지방정부와 협의가 이뤄진 후보지부터 먼저 발표했다. 서울시와도 협력할 부분이 많다. 용산 미군 반환 부지는 입법화와 공론화가 필요한 사안이라 시간이 걸리는 부분은 별도로 두고 단기간에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은 실무협의를 진행 중이다. 서울시에서 답변이 올 것으로 기대한다.

-서울 내 후보지가 없는 것이 용산공원이나 탄천물재생센터 협의 때문인가.

▶홍 장관) 그 사안과는 관계가 없다.

-신규택지 입주 일정은 어떻게 되나.

▶정우진 국토부 주택공급추진본부장) 착공해야 입주가 되는 거니까 2030년 내 착공하는 물량을 최대한 하려고 계획 중이다. 구체적인 숫자를 말하긴 어렵지만 2030년 착공이 되는 물량은 보통 건설 기간을 3년으로 잡으면 빠르면 2033년에 최초 입주가 가능할 걸로 예상된다.

-신규택지 후보지 주변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언제 해제되나. 아파트 관련 규제도 풀리나.

▶이재평 국토부 주택공급정책관) 이번 조정은 토지에 대한 허가구역에 해당한다. 10·15 대책에서 지정한 아파트 관련 규제는 유지된다. 정 본부장) 하남 감일2지구와 맞닿은 송파구 일부 등 사업지역 영향권은 남기고 나머지 지역은 해제할 예정이다.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의결과 공고 절차를 거쳐 11월 3일쯤 효력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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