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수도권 주택 PF 325곳 특별관리…금융애로 직접 중재

김미루 기자
2026.09.01 15:51
금융감독원. /사진=뉴시스

금융감독원이 2027년까지 주택 공급이 예정된 수도권 주거용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325곳을 특별관리한다. 사업장별 담당자를 지정해 공급 일정을 점검하고 자금 조달에 어려움이 발생하면 금융회사와 정책보증기관을 연계해 지원하기로 했다.

1일 금감원에 따르면 이찬진 금감원장은 이날 임원회의에서 지난달 13일 발표된 공급대책에 따라 서울·수도권 등에 주택이 조기에 대량 공급될 수 있도록 필요한 금융지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라고 지시했다.

금감원은 우선 주거용 부동산 PF 관리 인력을 확대한다. 현재 1개 부서가 전담하고 있는 관리체계를 각 소관 검사국과 공조하는 방식으로 확대·개편한다.

수도권 규제지역 내 주거사업장 가운데 2027년까지 공급이 예정된 사업장 등 325곳은 우선 중점관리 대상에 포함한다. 사업장별 담당자를 지정해 사업 진행 상황을 밀착 관리할 방침이다.

사업 지연이나 애로사항이 확인되면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금융권 등과 협업해 사업장별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자금 조달과 관련한 어려움은 금융권 및 정책보증기관과 연계해 중재하고 그 밖의 사업상 애로사항은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할 계획이다.

이 원장은 사업 특히 2027년에 공급 예정 사업장은 공급이 지연되지 않도록 특별 관리하고 조기 공급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해달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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