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돌봄에 배움 더했다…케어닥, 마포에 어르신돌봄학교 개소

최태범 기자
2026.09.0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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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토탈 케어 기업 케어닥이 돌봄과 교육을 결합한 2세대 웰니스 데이케어 브랜드 '케어닥 어르신돌봄학교'를 론칭했다고 8일 밝혔다.

어르신돌봄학교는 기존 데이케어센터의 개념과 역할을 사회적 교류와 능동적 학습을 제공하는 학교로 확장한 데이케어 모델이다. 케어닥은 이 브랜드를 '국내 첫 프리미엄 노년학교'로 표방하고 이달부터 서울 마포구 성산동에서 첫 직영점을 운영한다.

이 브랜드는 고령 인구가 빠르게 늘면서 건강한 수명 연장을 뜻하는 롱제비티(Longevity)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흐름을 반영했다. 케어닥은 고품질 돌봄에 교육적 요소를 더해 심신이 건강한 일상과 능동적 활동, 정서 케어를 지원하는 환경 구현에 초점을 맞췄다.

마포직영센터는 브랜드 첫 지점으로 향후 가맹 확대를 위한 운영·공간 표준 모델 역할을 맡는다. 가맹점에 적용할 운영 모델을 고려해 정원 50명 기준, 2개 층 총 140평 규모로 조성했다. 이용 대상은 일상생활에서 신체·인지·정서적 도움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신체 기능 향상 △정서 만족 △인지 기능 향상을 목표로 구성했다. 교육과 다양한 활동을 매개로 어르신과 돌봄 종사자가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며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공간은 보호 중심 구조에서 한발 나아가 활발한 활동과 참여가 이뤄지도록 설계했다. 케어닥이 공간 설계 역량을 내재화하기 위해 설립한 전문법인 시니어하우징 디자인연구소가 공간을 기획하고 시니어 특성과 실제 이용 동선을 반영했다.

운동 공간은 시각과 청각, 후각 등 오감을 자극하도록 꾸몄다. 등나무 휴식존을 중심으로 △일반 보행 트랙 △발바닥 지압 코스 △재활 계단 등 3가지 운동 코스를 배치했고, 계단 상부에는 새소리와 바람 소리가 흘러나오는 초지향성 스피커를 달았다.

운동 코스에는 실내에서 하루 대부분을 보내는 이용자를 고려해 개방감을 주는 자연광 하늘 조명을 도입했다. 운영 시간은 주중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보호자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연장한다. 자택과 센터를 오가는 송영 서비스도 제공한다.

케어닥은 마포구 성산동이 데이케어 수요가 높아 모델 검증과 고도화에 적합한 입지라고 판단했다. 살던 곳에서 노후를 보내는 'AIP(Aging in Place)' 실현에 기여하는 지역 밀착형 거점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박재병 케어닥 대표는 "일상 속 돌봄을 넘어 배움과 웰니스를 경험할 수 있는 2세대 데이케어 공간을 만들기 위해 어르신돌봄학교를 선보이게 됐다"며 "각 단계 시니어 돌봄을 촘촘하게 연결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노후를 이어갈 수 있는 돌봄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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