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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가 해외 브랜드의 국내 크라우드펀딩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공식 에이전시 프로그램'을 출시하고 국내 에이전시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글로벌 공식 에이전시 프로그램은 해외 브랜드가 국내에서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하는 데 필요한 인증·통관, 콘텐츠 제작, 광고, 고객응대(CS), 배송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제품 유형과 준비 단계에 맞는 에이전시를 연결해 펀딩 준비와 운영부터 이후 유통 확대까지 지원한다.
와디즈는 기존 공식 에이전시와의 협력을 이어가는 동시에 신규 파트너 모집에도 나선다. 프로젝트 수행 경험과 분야별 전문성, 메이커와의 협업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공식 에이전시를 선정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관련 내용 확인과 참여 신청은 와디즈 메이커센터에서 할 수 있다.
공식 에이전시로 선정된 업체는 해외 메이커의 국내 펀딩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와디즈를 통해 새로운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할 수 있다. 해외 메이커는 국내 시장에 대한 경험을 보유한 에이전시를 통해 여러 업체를 개별적으로 찾아야 하는 부담을 줄이고 펀딩을 준비할 수 있다.
와디즈에서는 글로벌 브랜드의 국내 펀딩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스마트 프로젝터 브랜드 엑스지미(XGIMI)는 '노바(Nova)'와 '엘핀 플립 4K(Elfin Flip 4K)' 등 두 차례 펀딩을 통해 누적 25억원을 모았다. 글로벌 전자기기 브랜드 유그린(UGREEN)의 네트워크 스토리지 '나스(NASync)'도 펀딩액 23억원을 기록했다.
와디즈 관계자는 "좋은 제품을 보유하고도 현지화 과정의 복잡성 때문에 새로운 시장에 진입하지 못하는 글로벌 브랜드가 많다"며 "검증된 국내 에이전시와 글로벌 메이커를 연결해 해외 혁신 제품이 국내 시장에 진출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