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기업의 AI 오픈모델 선택 돕는다"…프렌들리AI-올라마 맞손

최태범 기자
2026.10.1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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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추론 클라우드 기업 프렌들리AI가 오픈소스 AI 개발 플랫폼 올라마(Ollama)와 국내 주요 기업·개발자를 대상으로 오픈 모델 도입과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프라이빗 행사를 다음달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라마는 개발자가 로컬 디바이스부터 올라마 클라우드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오픈 모델을 사용하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월간 활성 개발자가 890만명에 달하며, 6만7000개 이상의 커뮤니티 기반 통합을 확보하고 있다.

양측은 기업의 오픈 모델 도입 과정에서 서로 다른 영역의 강점을 연결하고 있다. 올라마가 초기 실험부터 서비스 운영 단계까지 확장할 수 있는 개발 환경을 제공하고, 프렌들리AI는 선택한 모델을 프로덕션 환경에서 비용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추론 기술과 인프라를 맡는다.

이번 행사는 기업 경영진과 개발자를 대상으로 각각 진행된다. 경영진 대상 행사는 '오픈 모델과 주권'을 주제로 특정 모델이나 서비스에 종속되지 않고 기업이 AI 모델과 데이터, 인프라에 대한 선택권을 확보하는 일이 왜 중요해지는지 다룬다.

개발자 대상 행사는 실질적인 활용 경험에 초점을 맞춘다. 데모를 중심으로 다양한 오픈 모델을 실제 제품과 AI 에이전트에 적용하는 방법을 살펴보고, 참석 개발자들이 기술적 경험과 과제를 공유하도록 구성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올라마 공동창업자인 제프리 모건 대표와 마이클 챙도 한국을 찾는다. 앞서 올라마는 벤치마크와 시어리벤처스 등으로부터 총 8800만달러(약 12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전병곤 프렌들리AI 대표는 "오픈 모델의 발전으로 기업은 특정 모델이나 서비스에 종속되지 않고 목적과 환경에 맞는 AI를 선택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다"며 "더 많은 기업이 오픈 모델을 실질적인 선택지로 검토하고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프리 모건 올라마 대표는 "AI 주권이 국가적 과제로 떠오른 한국에서 오픈 모델은 기업이 AI를 어디서, 어떻게 운영할지에 대한 완전한 통제권을 제공한다"며 "한국 기업들이 오픈 모델을 쉽고 안전하게 도입하도록 지원하는 파트너로 프렌들리AI와 함께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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