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 AI 사업화 플랫폼 '아폴로 2.0' 출시…R&D, 지역산업에 잇는다

류준영 기자
2026.10.21 11:00

22일 '2026 과학기술사업화·ASTI 리더스 포럼'서 공식 런칭
9000개 기업 네트워크 ASTI와 연계해 지역 현장 AI 전환 지원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AI(인공지능)로 국가 연구개발(R&D) 성과와 수요기업을 연결하는 플랫폼 '아폴로(APOLLO) 2.0'을 내놓는다. 9000여 개 기업이 참여한 과학기술정보협의회(ASTI) 네트워크와 묶어 공공기술이 지역 산업 현장으로 빠르게 퍼지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KISTI는 22일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에서 '2026 과학기술사업화·ASTI 리더스 포럼'을 열고 아폴로 2.0을 공식 런칭한다고 21일 밝혔다.

아폴로는 KISTI가 개발한 국내 첫 AI 기반 기술사업화 분석 플랫폼이다. 기업 특성을 분석해 사업화 유망성이 높은 국가 R&D 성과를 추천한다. 반대로 특정 R&D 성과를 검색하면 이를 활용할 수요기업과 적용 가능한 제품·시장을 찾아준다.

KISTI는 아폴로를 ASTI와 연계해 지역 산업 현장의 AI 전환(AX)을 추진하고 있다. 아폴로가 데이터와 AI로 '기술-기업 매칭 솔루션'을 제공하면, ASTI는 이 플랫폼을 쓸 현장을 실시간으로 잇는 '휴먼웨어' 역할을 맡는 구조다. ASTI는 기업 9000여 곳과 회원 1만4000여 명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AI 대전환과 과학기술사업화, 국가 R&D 성과를 기업과 지역의 성장동력으로'다. 행사에는 과학기술사업화 분야 산·학·연·정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에서는 아폴로를 통해 기술이전부터 신사업 아이템 발굴까지 공공 R&D 성과가 지역 현장에 적용되는 연결 로드맵을 공개한다.

행사는 이식 KISTI 원장의 개회사로 시작한다. 이어 최문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성과혁신관, 송혜자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지역특별위원회장, 김병국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장이 축사를 한다.

기조연설은 정희권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이 맡아 'AI 대전환 시대, 국가 R&D 성과를 지역과 산업의 성장동력으로'를 주제로 발표한다. 정지성 에스오에스랩 대표는 '딥테크 기업이 필요로 하는 공공기술과 사업화 지원'을, 김영록 넥스트챌린지 대표는 '탈패턴 인재: 딥테크의 격차'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 원장은 "새롭게 런칭하는 아폴로 2.0과 ASTI의 기업 지원 역량을 결합해 국가 R&D 성과 확산의 새 지평을 여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AI와 지역 AX를 통해 우리나라 과학기술사업화 생태계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폴로는 오는 29일 서울 코엑스B홀에서 열리는 'K-프리미어 딥테크 페스타'에도 적용됐다. 행사에 출품된 4대 과학기술원 공공기술 8개를 아폴로로 분석, 기술별 사업화 유망성을 평가하고 이를 활용할 수요기업과 적용 시장을 찾아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