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아너스, 베트남 유치원과 MOU…아동 영상분석 현지 적용 모색

류준영 기자
2026.10.2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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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진 마인드아너스 대표(왼쪽)와 쩐 티 응아(Tran Thi Nga) Anh Sang Kindergarten 원장(오른쪽)이 지난 10월 16일 베트남 하노이 국제 베이비&키즈페어 현장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협약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마인드아너스

아동·가족 상담 플랫폼 기업 마인드아너스가 베트남 하노이 사립 유아교육기관 '안상 유치원'과 아동 발달·정서 지원 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아동 분석·상담 서비스 '키들리'의 영상분석 기능 '키들리 인사이트'를 현지 교육 현장에 활용하는 것이다.

아이의 일상·놀이 영상을 분석해 발달·정서·행동 특성과 강점, 눈여겨볼 부분, 소통 방향 등을 담은 맞춤형 보고서를 제공한다.

양측은 마인드아너스가 보고서를 제공하고 유치원이 이를 토대로 아동별 교육 프로그램을 설계·운영하는 협력 모델을 검토했다.

2018년 하노이 뜨리엠 지역에 문을 연 안상 유치원은 코트라(KOTRA) 하노이무역관을 통해 마인드아너스 자료를 받아본 뒤 영상분석 서비스에 관심을 보여 현지 미팅이 성사됐다. 마인드아너스는 하노이 국제 베이비&키즈페어에도 참가해 현지 교육기관과 학부모에게 서비스를 소개했다.

회사는 베트남어 서비스 등 현지화 작업을 진행 중이며, 기관별 이용 모델을 구체화해 시범 운영도 논의할 계획이다.

김현진 대표는 "영상 기반 아동 분석 서비스가 교육 현장에서 어떻게 쓰일 수 있는지 구체적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베트남을 시작으로 해외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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