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셀프 체크인' 도입한 SK렌터카…품질만족지수 6년 연속 1위

이정우 기자
2026.10.29 08:55
SK렌터카 제주지점의 프리미엄 차량 라인업 예시./사진제공=SK렌터카

SK렌터카가 제주지점의 비대면 출차 서비스와 전기차·프리미엄 차량 확대 등을 바탕으로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렌터카 부문에서 6년 연속 1위에 올랐다.

SK렌터카는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한 '2026 한국품질만족지수' 평가에서 렌터카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2021년부터 6년 연속 1위로, 통산 수상 횟수는 11회다.

한국품질만족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공동 개발한 품질 측정 지표다. 실제 이용 고객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상품·서비스 품질과 만족도를 조사해 매년 발표한다.

SK렌터카는 올해 평가에서 서비스 이용 편의를 뜻하는 사용성과 지점·예약 접근성을 평가하는 접근성 등 사용 품질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브랜드 이미지, 소비자 인지도, 서비스 독창성 등을 평가하는 감성 품질 부문에서도 최상위권 점수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제주지점을 중심으로 고객 경험을 개선해 온 점을 수상 배경으로 꼽았다. SK렌터카 제주지점은 현대자동차·기아를 비롯해 테슬라,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폴스타 등 전기차 라인업을 운영하고 있다. 아이오닉9, 토요타 알파드 하이브리드 등 프리미엄 신차도 추가했다.

이달 27일부터는 차량 인수에 이어 출차 전 최종 확인 절차까지 모바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바꿨다. 고객은 대여 1시간 전 발송되는 차량 위치 안내 알림톡을 통해 제주공항에서 지점으로 이동하는 중에도 셀프 체크인을 마칠 수 있다. 지점 도착 후에는 지정된 주차면에서 차량을 찾아 바로 출발할 수 있다.

지점 내 자가주유소를 구축해 반납 차량의 정비·주유·세차 시간을 줄였고, 글로벌 호텔·리조트 총지배인 출신인 손장호 제주사업부장을 영입해 호텔식 위생 관리와 고객 응대 방식을 현장에 접목했다. 제주국제공항 내 렌터카 안내 데스크에서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국어 안내와 현장 예약 서비스도 제공한다.

지역 기업과의 협업도 확대하고 있다. SK렌터카는 제주 지역 화장품 기업 리코리스의 마유비누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아쿠아플라넷 제주·스누피가든·에코랜드 등 도내 50여개 제휴처 혜택을 모은 모바일 서비스 '제주 드라이브 패스'를 운영 중이다.

SK렌터카 관계자는 "고객 관점에서 서비스 품질과 현장 인프라를 꾸준히 개선한 노력이 6년 연속 1위라는 결과로 이어졌다"며 "차별화된 이동 경험과 지역 상생 가치를 함께 만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