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자율주행 기술 개발 등을 담당하는 현대차그룹 소프트웨어(SW) 계열사 포티투닷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현대차는 오는 11월과 내년 4월 포티투닷에 총 2851억6700만원을 출자한다고 29일 공시했다.
현대차는 "현대차그룹의 SDV(소프트웨어중심차량)에 SW를 제공하는 포티투닷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한다"며 "이번 참여로 포티투닷의 보통주 221만597주를 취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포타투닷의 주요 주주로 그동안 유상증자에 꾸준히 참여해왔다. 현대차그룹은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를 위해 미국 엔비디아와 협력하는 한편 관련 기술 내재화에 사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포티투닷은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초 엔비디아 출신의 박민우 사장을 현대차·기아 첨단차플랫폼(AVP)본부장 겸 포티투닷 대표로 임명한 바 있다.
작년 말 기준 포티투닷의 지분은 현대차가 57.7%, 기아가 38.47%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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