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LCC 출범 앞두고…박병률 진에어 대표 돌연 사임

임찬영 기자
2026.11.03 18:12
박병률 진에어 대표이사가 지난 4월 13일 오후 서울 광진구 비스타 워커힐 서울 비스타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시상식에 참석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 뉴시스

통합 LCC(저비용항공사) 출범을 이끌던 박병률 진에어 대표이사가 돌연 사임했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박 전 대표는 이날 진에어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박 전 대표가 물러난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박 전 대표가 갑작스럽게 사임하면서 후임 대표이사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진에어는 새로운 대표가 선임될 때까지 대표이사 직무대행 체제로 회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사임은 진에어가 통합 LCC 출범을 준비하고 있는 시점에 이뤄졌다. 한진그룹은 진에어를 존속회사로 에어부산과 에어서울을 합병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진에어 관계자는 "박 대표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했다"며 "추후 대표이사 선임 시 재공시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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