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주류 품평회 2관왕 달성 'jari'..."CJ제일제당 제품력 인정"

정진우 기자
2026.09.08 08:57

CJ제일제당의 프리미엄 K증류주 브랜드 'jari(자리)'가 미국 시장 출시를 앞두고 글로벌 주류 품평회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CJ제일제당은 올해 개최된 '2026 IWSC(International Wine & Spirit Competition)'와 'ISC(International Spirits Challenge) 2026'에 '자리 문배술 24', '자리 문배술 41', '자리 가무치 24' 등 'jari' 제품 3종을 출품해 모두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두 대회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세계주류품평회(SFWSC)와 함께 세계 3대 주류 품평회로 꼽히는 권위 있는 대회다. 이번 수상은 한국 증류주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 성과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

'2026 IWSC'에서 '자리 문배술 24'와 '자리 문배술 41'이 은상을, '자리 가무치 24'가 동상을 수상했다. '자리 문배술 41'과 '자리 문배술 24'는 특유의 섬세한 과일향과 부드러운 질감 및 균형잡힌 풍미가 호평 받으며 각각 94점, 91점의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ISC 2026'에선 '자리 문배술 24'가 금상을 받았고, '자리 문배술 41'과 '자리 가무치 24'가 각각 은상에 이름을 올렸다. ISC는 세계 각국의 증류주를 대상으로 전문 심사위원단이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통해 품질과 풍미, 완성도 등을 평가하는 대표적인 국제 품평회다.

'jari'는 국내 우수 전통주 원액을 숙성해 프리미엄 증류주로 재탄생시키는 프리미엄 K증류식 소주 브랜드다. CJ제일제당은 문배주양조원, 다농바이오와 협업해 지난 7월 국내에 '자리 문배술 24'와 '자리 가무치 24'를 선보였다. 올해 가을엔 미국 시장에 'jari'를 출시해 K푸드와 어우러지는 새로운 한국 미식 경험을 제안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세계적인 주류 품평회에서 'jari'의 완성도를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국내 양조장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K증류주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글로벌 소비자들이 'jari'를 통해 한국의 식문화를 보다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는 접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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