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글로벌몰 오픈…콘텐츠 커머스 해외로 넓힌다

유예림 기자
2026.10.15 10:58
/사진제공=CJ온스타일

CJ온스타일이 K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는 글로벌몰을 열고 글로벌 콘텐츠 커머스 사업을 전개한다. 미국, 홍콩, 싱가포르에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연내 프랑스, 일본, 대만까지 확대한다.

글로벌몰은 뷰티, 웰니스, 패션, K팝 등 여러 카테고리에서 한국의 상품과 일상을 선보인다. CJ온스타일은 차별점으로 셀럽과 크리에이터 콘텐츠를 상품 발견과 구매 출발점으로 삼는 점을 내세웠다. 이들이 실제 쓰는 제품과 관리법, 취향을 담은 콘텐츠로 상품을 발견하고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셀럽의 취향을 상품 구매로 연결하는 대표 공간은 '셀렙샵'이다. 셀렙샵 첫 주자로 배우 하지원 전문관을 열고 하지원이 출시한 뷰티 브랜드 '파우치24'를 선보인다. 연내 K팝 아티스트와 콘텐츠 협업도 추진한다.

초기 판매 성과도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뷰티에서 페이스 기기가, 패션에서 보스턴 미니백 등 잡화, 웰니스에서 유기농 말차 등이 인기다.

CJ온스타일은 영상 콘텐츠와 상품 구매를 연결하는 콘텐츠 커머스 모델을 운영하며 역량을 축적해왔다. 지난해 글로벌 사업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주요 국가의 플랫폼·유통 파트너와 협업하며 해외 진출을 준비했다.

현지 오프라인 유통망과도 협업한다. 프랑스에서 매장 1200개 이상을 보유한 대형 유통사 르끌레르와 협업해 K라이프스타일 숍인숍 매장을 운영한다. 미국에서는 K뷰티 전문점 K뷰티 아울렛과 파트너십을 맺고 브로드웨이, 소호, 뉴저지 등 동부 중심으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쇼피 라이브를 통해 판매를 확대하고 뷰티 편집숍 뷰티박스로 현지 소비자와 만날 계획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도 영상을 통해 상품을 발견하고 구매하는 방식이 확산하고 있다"며 "글로벌몰에서 콘텐츠를 매개로 해외 고객이 K라이프스타일을 친숙하고 쉽게 경험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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