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가 충무로2길 일대에서 '제4회 충무로 인쇄문화거리축제'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27일과 28일 이틀간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충무로 골목형상점가 상인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서울신용보증재단 공모 사업으로 추진된다. 충무로 골목에선 가족 단위 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는 그림 및 글씨 창작대회, 나만의 티셔츠 만들기, 부채 캘리그래피 체험 부스와 인쇄·디자인·공예품 플리마켓이 열린다.
상점가 먹거리와 연계해 테이블 20세트 규모의 골목야장도 운영한다. 공연도 펼쳐진다. 오는 27일에는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유주의 연주와 트로트 가수 강석의 무대가, 28일에는 K-POP 댄스팀 투케이올과 DJ 최찬의 공연이 이어진다. 보행 안전과 원활한 축제 운영을 위해 행사 양일간 정오부터 오후 10시까지 충무로2길 일대 약 150m 구간의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된다. 구는 통제 구역에 안내 표지와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긴급차량 진입로를 상시 확보해 주민과 보행자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충무로는 오랜 시간 대한민국 인쇄 산업을 이끌어온 역사 깊은 공간"이라며 "이번 축제가 방문객에게는 인쇄 문화의 매력을 체험하는 기회가, 상인에게는 상권을 살리는 도약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