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위, 낙상 사고 뒤 엑스레이 30번...공포 조성"

"박위, 낙상 사고 뒤 엑스레이 30번...공포 조성"

이소은 기자
2026.08.25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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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위라클' 박위가 KTX에서 겪은 휠체어 낙상 사고 영상을 공개했다가 논란이 된 가운데, 영상이 박위에게 유리하게 편집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사진=연예뒤통령, 위라클 캡처
유튜버 '위라클' 박위가 KTX에서 겪은 휠체어 낙상 사고 영상을 공개했다가 논란이 된 가운데, 영상이 박위에게 유리하게 편집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사진=연예뒤통령, 위라클 캡처

유튜브 '위라클'을 운영 중인 박위가 KTX에서 겪은 휠체어 낙상 사고 영상을 공개했다가 논란이 된 가운데, 영상이 박위에게 유리하게 편집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지난 24일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를 통해 유튜버 박위의 휠체어 낙상 사고 대처 방식과 이례적으로 빠른 CCTV 영상 확보 및 공개 목적에 대해 구체적인 의문을 제기했다.

이진호는 박위의 휠체어 낙상 사고 영상 논란에 대해 "특정인을 향한 비난을 자제해달라고 했으나, 정작 100만 유튜버로서 사회적 시스템이 아닌 20대 청년, 그것도 공익근무요원의 실수에 대해 대대적인 문제 제기를 했다"고 비판했다.

또, 공익근무요원이 여러 차례 정중하게 사과하는 장면은 영상에 담기지 않고, 화가 난 박위와 경직된 코레일 직원들이 벌서듯 서 있는 모습만 공개됐다며 박위가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영상을 편집했을 것이라 봤다.

이진호는 "박위가 골절이나 심각한 부상이 없었다는 사실을 인지했음에도 '골절될 뻔했다' '몇 주간이나 침상에 누워 있을 뻔했다'는 가정을 반복하며 공포감을 조성했다"고 꼬집었다.

박위는 사고 직후 현장을 떠나지 않고 '사고 재연 영상'까지 직접 촬영했으며, 병원에서 약 30여 차례 엑스레이를 찍었지만, 골절 등의 이상 소견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진호는 "의사가 치료법은 보통 잘 쉬면서 경과를 관찰하는 게 대부분이라고 진단했음에도, 굳이 이 과정을 영상에 모두 담아 사안의 심각성을 고조시켰다"고 강조했다. 박위가 진료 중 돌연 "허리가 아프다"고 말하자, 아내 송지은이 깜짝 놀란 표정을 지은 장면을 넣은 점도 언급했다.

박위의 CCTV 영상 확보 과정 역시 의문을 남겼다고 발언했다. 사고 발생일 7일 만인 지난 21일에 모자이크 등 비식별화 처리가 완료된 영상을 확보해 공개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것이다.

이진호는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확보한 CCTV 영상의 목적은 사고 원인 규명 및 구제이다. 애초에 대중 공개용이 아니다. 실수한 당사자 입장에서는 너무나도 공포스러울 법한 상황"이라고 박위가 섣불렀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번 영상 업로드의 진짜 목적이 '배리어 프리'를 위한 공식적 문제 제기였는지, 아니면 개인적인 화풀이 용도였는지 의문 부호가 붙는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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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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