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재처, '2026년 K브랜드 정부인증제도' 참여기업 모집

대전=허재구 기자
2026.08.24 10:38

최대 2억 정품인증기술 도입 비용도 지원

지식재산처는 해외에서 급증하고 있는 'K브랜드' 위조상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음달 11일까지 'K브랜드 정부인증제도' 1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선정된 기업에는 국가인증상표 사용을 허락하고 최대 2억원의 정품인증기술 도입 비용도 지원한다. 한국지식재산보호원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정부가 권리자인 국가인증상표를 전세계 73개국에 출원·등록해 우리기업이 사용하고 국가인증상표 내 적용된 정품인증기술을 활용, 해외 소비자가 휴대폰 카메라로 정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K 브랜드 정부인증제도 개요. /사진제공=지식재산처

지재처는 정품확인 데이터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국가인증상표 위조 등 침해가 의심될 경우 해외지식재산센터 등의 실태조사를 통해 위조상품 유통 증거를 확보한 뒤 지식재산처, 관세청, 외교부 등 관계부처가 직접 현지 정부에 수사·단속 및 세관에서의 통관보류 등을 요구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먼저 국가인증상표를 사용하고자 하는 해외 국가에 상표가 출원 또는 등록돼 있어야 한다. 생산제품이 KC, HACCP 등 국내 품질인증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은 "이 제도의 도입으로 기존 개별 기업 차원에서 해외 위조상품 유통에 대응하는 체계에서 우리 정부가 기업과 원팀으로 함께 대응하는 체계로 전환된다" 며 "K브랜드의 가치를 지키는 것은 곧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지키는 일인 만큼 K브랜드 위조상품 유통을 끝까지 추적해 차단토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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