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넘어 실물 금까지"…스위치원, 청담에 금 전시관 개관

"온라인 넘어 실물 금까지"…스위치원, 청담에 금 전시관 개관

송정현 기자
2026.08.2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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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원이 지난 15일 서울 청담동 삼이빌딩에 금 전시관을 개관했다. /사진제공=스위치원
스위치원이 지난 15일 서울 청담동 삼이빌딩에 금 전시관을 개관했다. /사진제공=스위치원

글로벌 외환테크 기업 스위치원이 오프라인 금 사업에 진출하고 서울 청담동에 금 전시관을 열었다.

스위치원은 지난 15일 오프라인 금 사업을 공식 출범했다고 24일 밝혔다. 기존 앱과 디지털 환경에서 제공해 온 금 투자 서비스를 실물 금 거래로 확장하는 것이 핵심이다.

오프라인 사업의 거점으로 서울 청담동 삼이빌딩에 금 전시관을 마련했다. 스위치원은 온라인 중심이던 고객 경험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해 디지털 자산과 실물자산 간 접점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오프라인 금 사업은 삼이금거래소와 협력해 추진한다. 양사는 금 수급을 비롯해 오프라인 전시·매장 운영, 배송 및 감정 분야에서 협력하고 디지털 플랫폼과 실물 금 유통망을 연결하는 사업 모델을 단계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금 거래 이후의 보관 수요를 겨냥한 금 보관 금고 사업에도 진출한다. 고객이 금을 구매·거래한 뒤 보관까지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와 운영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금의 전시·구매·거래·보관으로 이어지는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제공한다.

스위치원에 따르면 지난달 초 기준 누적 거래액은 7조원을 기록했다. 환전·송금·원자재 등을 포함한 월평균 전체 거래액은 6440억원이며, 디지털 금·은·동의 월평균 거래액은 980억원이다.

스위치원은 외환 사업에서 확보한 금융거래 기술과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원자재와 실물자산 분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정아 대표는 "온라인 환전 플랫폼을 넘어 글로벌 자산의 전시·거래·보관을 연결하는 종합 자산테크 기업으로 성장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스위치원은 향후 스테이블코인과 금코인의 발행·유통을 추진하고, 기존 오프라인 금 유통 사업자들이 온라인 고객과 만날 수 있는 플랫폼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1년 설립된 핀테크 스타트업 스위치원은 환전·송금 등 외환 서비스와 금·은 등 원자재 투자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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